가계부 앱, 무엇을 기준으로 고르나
기능 개수가 아니라 기록 한 건에 걸리는 시간으로 고른다. 10초를 넘으면 오래 못 쓴다.
기준
기능 목록으로 고르면 실패한다
앱스토어 설명은 어느 가계부 앱이나 비슷하다. 예산 설정, 통계 그래프, 카테고리 분류, 리포트. 이 목록으로는 고를 수 없다. 실제로 6개월 뒤에도 쓰고 있느냐를 가르는 건 기능 개수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동작 하나의 비용이다.
그래서 설치 직후 확인해야 할 건 통계 화면이 아니라 입력 화면이다. 지출 한 건을 넣어 보고, 그게 몇 번의 터치로 끝나는지 세어 보면 된다.
실제로 차이를 만드는 다섯 가지
| 기준 | 확인 방법 | 왜 중요한가 |
|---|---|---|
| 입력 속도 | 지출 한 건을 넣어 보고 터치 수를 센다 | 매일 여러 번 반복되는 유일한 동작이다 |
| 분류 방식 | 카테고리를 직접 고르는가, 자동으로 붙는가 | 고르는 행위가 가장 먼저 지겨워진다 |
| 공유 여부 |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는가 | 가구 단위 지출은 혼자 기록해서는 안 맞는다 |
| 데이터 반출 | 내보내기·백업이 되는가 | 앱을 옮길 때 기록이 인질이 되지 않아야 한다 |
| 유료화 지점 | 무료로 어디까지 되는가 | 핵심 기록 기능이 유료면 오래 쓸 수 없다 |
무료 범위를 반드시 먼저 본다
가계부는 최소 몇 달을 써야 쓸모가 생기는 도구다. 그래서 '기록 자체가 무료인가'가 결정적이다. 기록 건수에 제한을 두거나, 카테고리 분류를 유료로 막는 앱은 오래 쓰기 어렵다. 반대로 분석·리포트 같은 부가 기능이 유료인 건 합리적인 구조다 — 기록은 매일, 분석은 가끔이기 때문이다.
Payto 의 경우 기록·카테고리 분류·공유 가계부는 무료다. 무료 계정은 AI 대화가 월 10회, 월별 AI 심층 분석이 월 3회로 제한되고 Pro 에서 무제한이 된다. 즉 유료화 지점이 기록이 아니라 분석 쪽에 있다.
혼자 쓸 것인가, 같이 쓸 것인가
이 질문을 먼저 정해야 한다. 한 집에 사는 사람이 각자 가계부를 쓰면 같은 지출이 두 번 기록되거나 아예 빠진다. 공유가 필요하다면 초대가 얼마나 간단한지, 누가 무엇을 편집할 수 있는지(역할 구분)를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개인 지출과 가구 지출을 섞고 싶지 않은 경우도 흔하다. 이때는 가계부를 여러 개로 분리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가계부 앱은 무료로 써도 충분한가요?
기록과 분류가 무료인 앱이라면 충분합니다. 유료 기능이 분석·리포트 쪽에 있는지, 기록 자체에 제한을 거는지를 확인하세요.
카드 자동 연동이 되는 앱이 더 좋은가요?
입력 부담은 줄지만, 현금 지출이 빠지고 분류 오류를 방치하기 쉽습니다. 자동 연동 여부보다 '내가 기록을 들여다보게 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Payto 는 어떤 기기에서 쓸 수 있나요?
iOS 14 이상의 iPhone 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계부 앱을 바꾸면 기존 기록은 어떻게 하나요?
옮기기 전에 현재 앱의 내보내기 기능을 먼저 확인하세요. 반출이 안 되는 앱은 기록이 쌓일수록 옮기기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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